2025년 8월 7일 조선일보에 ‘재일교포 사업가 김용해 회장의 34년 암 투병’ 사례 기사가 올라와서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김용해 회장은 40세에 대장암, 수술 후 대장암 재발, 69세에 췌장암 말기 진단, 간암, 췌장암 전이 완치 이후 다시 찾아온 혈액암 등 이 모든 암을 34년에 걸쳐 차례로 겪었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용해 회장의 4전4승 암 극복기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 암에 대비한 보험 준비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한창 사업 키우는 일에 재미를 붙이던 마흔 살 1990년, 그에게 첫 암이 찾아왔다. 살이 빠지고 속이 더부룩했다. 병원 의사가 배를 만져보더니 바로 대장암 진단을 내렸다. 대장암이 손으로 만져질 정도로 컸다. 도쿄 준텐도대학(順天堂大學) 병원서 CT 검사를 받았더니 대장암이 배 안에서 번진 상태였다. 대장암 종양 지표 CEA 수치가 정상보다 수백 배 치솟아 있었다.
“여러 외과 의사를 찾아갔는데, 다들 수술이 힘들다고 손사래를 쳤어요. 그런데 한 젊은 외과 교수가 한번 해보겠다는 거예요. 그 결기가 마음에 들어 두말 않고 그 의사에게 몸을 맡겼지요”
그러고는 수술을 어떻게 할지, 경과는 어떨지, 생존 가능성은 얼마인지 의사에게 단 한 번도 물어보지 않았다고 했다. 김 회장은 결정적인 암 치료 네 번 과정을 의사에게 일임했다. 의사에게 치료해줄지 물어 찾았고, 암 치료에 임하는 결의가 보이면 전적으로 믿고 따랐다고 했다.
요즘에는 대장암 수술을 복강경으로 하지만, 당시는 배를 열었다. 복부 한가운데 위에서 아래로 40㎝가량 수술 자국을 남긴 대장암 수술은 무사히 끝났다. 대장의 절반과 거기에 딸린 혈관, 림프절을 모두 떼낸 수술이었다. 이후 수차례 항암 치료가 이어졌다. 80㎏이던 체중은 6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대장암은 사라진 듯했으나, 10개월 후 대장암 종양 지표 CEA 수치가 다시 올라갔다. 몸 어딘가에 대장암이 재발했다는 의미다. 방광 위쪽에 대장암 잔당이 있는 게 확인되어 그는 다시 수술대에 누워야 했다.
“보통 암이 재발하면 치료가 안 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나는 이것도 수술을 잘 받으면 나을 수 있다고 믿었어요. 빨리 회복해 일할 생각을 했지요”
낙관과 낙천은 그가 고난한 암 투병을 견디는 근본이 됐다. 그는 구토에 시달리고 식욕이 떨어져 먹기도 힘든 항암 치료 중에도 식사를 잘했다. 입원 중에도 매번 식사를 집에서 해 오거나, 다니던 식당에서 가져와 먹었다. 병원은 처음에 못 하게 했으나, 그가 식사를 워낙 잘하고 그 힘으로 회복이 빠르다고 보고 식사 반입을 허용했다. 그렇게 암 1차와 2차 파도를 넘겼다.
그가 사업에 전념하면서 유코그룹도 점점 번성했다. 유코그룹은 그의 부친 김종달 회장이 1948년에 세웠다. 고(故) 김 회장은 경북 청도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열일곱 살에 가난을 벗기 위해 일본 광원 모집에 자원했다. 고향에 편지 보낼 우표 값 5전을 들고 대한해협을 건넜단다. 온갖 고생 끝에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호텔, 파친코장. 대형 목욕탕 등 사업장을 24곳 운영하며 연간 매출 2000억원대까지 키웠다. 고 김 회장은 귀화 회유를 뿌리치고, 고향을 위해 장학금과 지원금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다 뇌졸중으로 78세에 세상을 떴다.
“한국서 온 맨발 젊은이가 일본 사회에서 사업하느라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래도 아버지는 기죽지 않고 당당히 지냈어요. 나는 아버지한테 그런 담력과 배짱을 배웠어요. 다들 암 치료 후 요양 생활을 하라고 했지만, 내가 먼저 일터로 나갔어요. ” 그의 그런 결기가 암 극복의 힘이 되어준다.
김 회장은 아버지를 이어받아 유코그룹을 연매출 2200억엔(약 2조원) 회사로 열 배 키웠다. 레저 기기, 리사이클 분야로 진출하여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했다. 사업이 순항하던 2019년 이번에는 췌장암이 찾아왔다. 69세 때다. 암은 췌장 머리 부위에 자리를 잡았고, 암세포는 간으로도 옮아가 덩어리를 형성했다. 전이성 간암이다. 췌장암 말기라고 볼 수 있다. 그것도 생존율이 매우 낮은 췌장암 아니던가. 췌장암과 간암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 시도가 무모한 도전일 수 있고, 수술 후유증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김 회장은 이번에는 고향 구르메시에 있는 성(聖) 마리아 병원에 몸을 맡겼다. 비록 대학 병원은 아니지만, 평소 다니던 친근한 병원이었고, 그 병원 외과 의사가 수술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이른바 ‘휘플 수술’을 받았다. 휘플 수술은 췌장 머리, 십이지장, 담관 등 췌장이 접한 장기 일대를 모두 걷어내는 수술이다. 외과 의사들은 ‘휘플’을 가장 힘든 수술의 대명사로 꼽는다. 여기에 간암까지 떼내는 수술이었다. 수술은 13시간이 걸렸다. 환자도 의사도 대단한 인내가 필요했다. 배에는 가로로 30㎝가량 수술 자국이 더해졌다. 그의 배에는 대장암, 췌장암, 간암 수술로 가로세로가 교차하는 십자가 모양의 암 수술 자국이 선명하다.
“나는 그때도 내가 죽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불안감이 없었어요. 수술을 잘 버티면 나을 거라고 생각했죠(웃음). 50년 수술한 외과 의사가 나 같은 암 환자는 처음 본다고 했어요. 그 큰 수술이나 암 치료를 앞두고도 늘 태연하고, 뭘 물어보지도 않으니 말이죠.” 낙천은 고령에도 힘든 수술을 버티는 힘이 되어주었다.
휘플 수술 후 작은 기적이 일어났다. 재발률 50%가 넘는 췌장암이 재발 없이 사라졌다. 간암도 사라졌고, 췌장 밖 다른 부위로 추가 전이도 없었다. 다만 췌장이 거의 없기에 당뇨병 환자가 됐고, 매일 인슐린 주사를 스스로 놓고 있다.
수술 후유증으로 담관 협착이 왔다. 간에서 나오는 담즙이 장으로 흘러 내려가지 못하고 정체되니, 담관염으로 고열과 복통이 자주 왔다. 췌장암을 이겼는데, 담관 협착으로 위험해질 판이다. 배 안을 휘저어 놓은 복부 수술을 3차례 받았기에, 복부 장기가 엉켜 있는 유착이 심해서, 다시 배를 열고 들어가 담관 복원술을 하기도 어려운 처지다.
“서울대 병원 소화기내과가 담관 협착을 내시경으로 잘 치료한다는 얘기를 듣고 서울에 와서 두 차례 담관 협착을 넓히는 시술을 받았지요. 나중에 일본 의사들이 그걸 수술하지 않고 어떻게 해결했느냐고 놀라더라고요.” 고비마다 의사를 잘 만난 것은 그의 운이자, 의사를 잘 찾은 노력이지 싶다.
김 회장은 2007년 ‘경상대학교 김종달(부친) 김용해 연구장학기금’을 설립해 12년 동안 14억5000만여 원을 출연했다. 경상대는 감사 표시로 2018년 김 회장 흉상을 캠퍼스에 설치했다. 흉상에는 “미지의 바다를 탐험하는 모험가”라는 문구가 있다.
췌장암 완치 판정을 받을 즈음, 그에게 난데없이 혈액암이 찾아왔다. 74세였다. 건강검진에서 위장에 희소암 병변이 비쳤고,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혈소판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나왔다. 진단은 악성 림프종이었다. 의학적 진단명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이다. 이 암은 림프계의 면역세포 B세포가 암세포로 변해 발생하며, 빠르게 진행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번에도 어디서 암 치료를 받아야 할지가 우선적으로 고민할 일이었다. 서울 인맥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원석 교수가 악성 림프종 치료 전문이라는 정보를 얻었다. 일본 혈액암 의사에게 자문했더니, 역시 김원석 교수를 추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02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CAR-T) 세포 치료를 시작했다. 이는 환자의 면역세포인 T세포를 채취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전적으로 조작한 후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여 암세포를 제거하는 최첨단 면역세포 치료법이다. 김 교수팀은 카티세포 치료 아시아 표준을 만들고 있기에, 일본 혈액암 의사 사이에서도 명성이 높았다.
김 회장은 서울과 후쿠오카를 오가며 세 가지 이상 항암제가 섞인 항암 치료를 6차례 받았다. 이번에도 모든 암 치료 과정을 김 교수팀에게 일임했다. 올해 6월 마침내 몸에서 림프종 암세포가 모두 사라진 완전 관해 판정을 받았다. 김 교수는 “여러 지표상 재발 가능성도 없다고 보여서 완치됐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 회장의 암 투병 스토리는 4전 4승으로 ‘일단’ 막을 내렸다.
암 투병 소회를 묻자 김 회장은 “죽음은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죽음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지내면 살아갈 시간이 주어질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출처]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장기간 암 치료에 대한 고찰
- 3번의 암 진단
- 1번의 재발
- 1번의 전이
- 4번의 암수술
- 4번의 항암 방사선/약물 치료
- 1번의 CAR-T 치료
기사에 따르면 김용해 회장은 40세에 암 진단을 받은 이후 34년 동안 세 차례의 암 진단과 네 번의 암 수술, 네 차례의 항암·방사선·약물 치료를 거쳤습니다. 또한 한 차례 재발과 전이를 경험했고, 최근에는 CAR-T 치료도 받았습니다.
저는 김용해 회장의 암 투병기를 살펴보면서 경제적인 부분이 가장 먼저 들어왔어요 과연 일반인들이 그처럼 오랜 기간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일반인들은 암 진단후 치료와 생활에서 경제적인 부분이 가장 큰 걸림돌일 수밖에 없습니다. 김용해 회장님은 일반인과 달리 경제적 제약이 없기 때문에 과거와 현재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치료를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김용해 회장처럼 마음 편안하게 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준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암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의지와 가족의 적극적인 지지가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경제적 여건과 보험 가입 여부가 치료의 지속성과 선택의 폭을 크게 좌우합니다. 한화생명이 2008년부터 2022년까지 15년간 암 진단보험금 수령 고객 12만 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암 사망률은 소득 수준과 암 진단비 규모에 따라 확실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소득이 낮고 암 진단비 자금도 충분하지 않은 암 환우의 경우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소득이 높고 충분한 암 진단 자금을 확보한 경우에는 사망 확률이 유의미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즉 소득과 경제적 여건에 따른 치료 그리고 생존율은 상간관계가 높다는 것이 데이터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종합
만약 김용해 회장의 34년 암 투병 사례처럼 암에 걸려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면, 여러분은 경제적으로 어떤 대비책과 계획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또한, 최신 치료 트렌드에 맞춰 지금 암에 걸리더라도 나는 충분히 최신 의료기술의 혜택을 누리면서 치료를 할 것인가 고민을 해보셨나요 내가 현재 가입한 보험에서 암 진단시 어느정도의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 생각해보셨나요 암이 진단되고 후회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미리 사전에 전검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누구나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현실에 대해서 시물레이션으로라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 1-2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들은 암 진단비를 3-5천만원을 가입하고 준비했던게 표준이었습니다. 그리고 고객의 니즈에 따라서 좀 더 암 진단비를 더 추가하는 정도였어요 저의 경우 추가 진단금 구성은 갱신형 암보험으로 복합 설계를 많이 추천을 드렸습니다. 이렇게 설계를 해서 암 진단비를 1억-2억까지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치료비와 생활비를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1-2세대 실손의료보험이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100%, 90% 비율로 1억원/5천만원 한도로 보상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암 치료에 대한 걱정과 경제적 부담이 지금보다는 확실히 덜했습니다. 당시 의료비 수준은 1-2세대 실손의료보험과 암 진단비 3-5천만원 정도 준비를 해줘도 충분했습니다. 또 정부에서 2005년 9월부터 시행된 암환자 본인일부부담 산정특례 제도가 시행되면서 암 환자가 진단후 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하면, 암 치료비의 본인부담금이 5%로 낮아졌기 때문에 치료의 부담이 크게 줄어든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다빈치 로봇 수술 같은 첨단 수술법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고, 다양한 표적·면역 항암 신약들이 새롭게개발되어서 빠르게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또 작년부터는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방사선 치료가 국내 최초로 세브란스병원에서 가동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의료기술 신약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암환자 산정특례 제도가 무의미 할 정도로 치료비가 많이 올랐습니다. 가령 최신 의료 기술에 해당하는 중입자 방사선 치료의 경우 한 사이클 기준 적게는 5천만원, 많으면 1억원 이상이 소유될정도로 의료비가 고가입니다. 또 암 환자들은 방사선 치료만 하지 않습니다. 최신 신약에 해당하는 표적·면역 항암 치료의 경우 예를 들어 다양한 암종에 사용되고 있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1회 투여 비용이 약 210만 원에 달해서 연간으로 환산하면 수천만 원에서 억 단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또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여보이는 1회 투여 시 약 1,000만 원에 달하고 가장 비싼 항암제라고 알려져 있는 척수성 근위축증 졸겐스마주(성분 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 치료제의 경우 1회 투약 비용이 19억8000만원에 달합니다.(2022년 8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서 지금은 약 598만원이 비용이 발생)
최신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암 생존율은 70% 이상으로 계속 높아지고 있어서 다행이지만 동시에 재발과 전이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암 치료는 평생 진행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도 듭니다. 기존의 암 진단비의 경우 가장 큰 단점이 진단 시 1회만 지급되고 이후에는 담보 효력이 사라진다는 점이죠 그런데 문제는 기존의 가입된 보험은 이후의 문제에 대해서 전혀 대비책을 세울 수가 없다는 것이죠 의료 기술의 발달로 암 생존률은 높아지고 치료의 결과도 좋아지고 있으나 동시에 암 재발과 전이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이죠 한번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은 보험의 고지사항 때문에 새로운 보험을 가입하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기존의 암 진단비만으로는 장기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기 때문에 김용해 회장님처럼 중장기간 치료가 계속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적절한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치료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포기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 이후 암 진단 환자들의 사레를 유심히 지켜보면 그래도 대응을 빠르게 잘한 사람들은 여유롭게 치료를 받고 있는가하면 전혀 대응을 하지 않고 기존의 보험만 들고 계신분들은 많이 후회를 합니다.
그러면 다시 김용해 회장의 34년 암 진단 사례를 통해 현재 시점으로 치료를 받는다고 가정하고 치료 비용을 시물레이션 해보면 대략적인 비용을 산출해볼 수 있습니다. 항암 약물 방사선 사이클이 더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비용이 높아질 수 있고 최신 의료 기술의 경우 건강보험 처리가 안되기 때문에 100% 전액 본인부담이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기존의 실손의료보험과 암 진단비만으로는 최신 의료기술 치료를 받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암 치료가 원발암에서 끝나지 않고 재발이나 전이로 인해 치료가 장기간 이어진다면 이에 대한 대책이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됩니다. 만약 과거에 상대적으로 암 진단비가 적은 암보험과 실손의료보험만 가입한 고객들의 경우 ‘이 정도면 충분히 대비됐다’고 생각했던 분들 중에, 최근 암 진단을 받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도 많이 보게 됩니다. 과거 1-2세대 실손의료보험의 경우 비급여 치료는 가능하지만 면책기간으로 인해서 중간에 보장을 받을 없는 문제가 있고 또 통원의 경우 일일 한도가 30만원 보장이기 때문에 몇백 몇천만원하는 비급여 약물 치료를 대비하기 어렵습니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최신 암 치료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보험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기간 보험 점검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꼭 점검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 암 주요치료비 특약입니다. 이 특약은 암의 주요 치료에 해당하는 암 수술, 항암 방사선, 항암 약물, 항암 호르몬 치료 등을 가입 조건에 따라 최대 100세 또는 종신까지 각각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가령 김용해 회장처럼 만약 첫해에 대장암을 진단받고 대장 절제 수술과 항암 방사선/약물 치료를 받았고 암 주요치료비 보험을 3,000만원 가입했다면 보험수익자가 첫해에 보상받는 금액은 9,000만원입니다. 그리고 다음해 복부 잔단 제거 수술과 항암 약물 치료를 받았다면 2년차에는 6000만원을 보상받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매년 보상을 받기 때문에 장기 치료를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암 주요치료비는 암 진단비처럼 1회성 지급 방식이 아니라 주요 치료 항목에 대해서 단계별로 매년 보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장기 치료나 재발·전이 상황에도 대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의료 환경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오래전에 보험을 가입하고 한동안 신경 쓰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꼭 한 번 점검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보험은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미래에 꼭 필요할 때 결과를 바꿉니다. 믿을 수 있고 소통 가능한 하이부자 전문 설게사와 함께해보세요 든든한 미래를 준비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보험 설계 및 가입 상담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상기 내용은 보험설계사의 개인 의견이며, 계약 체결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은 보험계약자 등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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